처음에는 어색하고 무엇을 하는지 막막함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이 되니 실습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태완 21-12-03 17:23 212 0

사회복지실습 소감문

 


 

사회복지강의에서 배웠던 이론을 바탕으로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적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에서 실습을 시작했습니다. 본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성폭력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전문상담 기관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무엇을 하는지 막막함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이 되니 실습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복지 실습기간 동안 ct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의사소통 기법에 대하여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발로 뛰시는 실무자 선생님들의 말씀에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이 어렵고 힘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경험담을 들려주니 사회복지현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열린 마음으로 ct와 대면하며 그들의 상황과 사정에 대하여 편견 없이 바라봐야 했습니다.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습이 진행 될수록 배워가는 것이 많았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로서 나아가야할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길다고 하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실습기간 동안 사람이 귀하다는 문구처럼 인간에 대한 존중과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ct와의 상담은 형식적 문구가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진정성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사히 실습을 마치고 사회복지사로서 업무에 관한 내용을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긴 시간이라 생각했으나 끝나고 보니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실습을 통해 노력해야 할 저의 연약한 부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생각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방법과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실무 현장에서 중요함을 알 수 있었고 이에 따른 훈련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습은 자격증 취득만이 목적이 아니라, 제 자신을 객관하고 자기성찰의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실습을 통해 무엇보다 사회복지사로서 걸음을 떼는 출발점이자 스스로 다짐하는 시간이기에 소중한 배움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습을 도와주신 실습지도 교수님과 실습지도자님, 소장님, 기관관계자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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