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강0솔 22-11-28 18:30 152 0

직장 일을 하다 보니 주말 실습을 하는 실습 처를 구하는 일부터 제게는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지구촌가족성폭력 상담소를 알게 되었고, 면접을 보고 실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80시간 10일의 실습이니 다소 가벼운 마음을 가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현장에 발을 내딛는 순간 ! 전문가로 훈련하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실습 훈련이 왜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고, 힘들었지만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습 첫날 이론을 공부하면서 너무 쉽게 준비 없이 임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열정만 가득 할뿐 준비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 자신에 대한 객관화와 평가를 통해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알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현장 실습을 통해 잃어버린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나에 대하여 깊이 알아 갈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에 대한 이해하는 작업을 통하여 ct를 대할 때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를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도 평소 제 자신 스스로가 나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사고가 긍정적으로 전환되어 감을 스스로 깨닫게 되었고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새롭고 낯선 일 앞에 불안했던 예전의 제 모습에서 지금은 불안에 압도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내 자신에게 화를 내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하면 돼! 어제보다 더 나아지고 있어!”라고 제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건내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나의 마음 건강을 해치는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알아차리고 고치려고 노력하며 나의 불안 했던 마음이 안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화가 났을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떤 방법으로 대처하고 풀어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차분히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성숙된 저를 만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무엇보다 실습을 통해 경험한 가슴 따뜻함, 나의 이웃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공동체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가질 수 있었고, 배움 또한 축복이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사람이 귀하다 사랑이 귀하다. , 사람사랑이 귀하다.”는 기관의 가르침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 또한 귀하다 비롯한 이 세상 사람들 모두 다 귀하다.”는 생각으로 어려운 사람을 보면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의 현장 실습은 한마디로 나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실습을 통해 지친 제 삶에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었고, 온전히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관과 실습지도자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매 시간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주셨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을 본 받아 저 또한 위기에 처한 누군가의 옆에서 손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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