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회복지사가 되고싶습니다
실습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무리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사회복지라는 낯선 분야에 대하여 긴장된 마음과 기대되는 마음으로 주말 실습에 참여하였습니다. 21일간 진행된 실습과정은 그동안 일반적인 사회복지학 이론과 실무로만 접해본 저에게는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값진 내용들이었고 제 삶의 도전이 되었습니다.
실습을 하면서 만난 동료분들과의 의견교환, 발표, 토론하는 시간들을 통해 저의 부족한 의사표현 능력을 함양해 가며, 나의 주관적인 판단을 내려놓게 되었고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성, 선한 영향력, 열정, 가치관 등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감적 교류를 할 수 있었고 나 자신을 살펴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장님, 실습지도자 선생님, 기관관계자 선생님들을 통해 현장에 대해 듣고 이해할 수 있었으며, 다각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여지껏 수십년동안 한 직장만 다니던 저에게 보다 넓은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삶의 방향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본원에서 시행된 치료회복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보조진행을 하며, 다양한 매체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생곡선 그리기, 미술치료, 성격유형 분석, 상담기법, 가정폭력, 성폭력 관련 교육 등 다양하고 많은 것을 배우며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성장해가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면서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회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보다 깊이 이해해보며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ct를 마주하는 사회복지사의 마음 자세와 사명 그리고 책무에 대해 생각해 보며, 전문적인 기술과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 스며든 가정폭력과 성폭력 문제에 대하여 보다 관심을 가지고,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을 밝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나 혼자 행복한 세상이 아닌 더불어 잘 살기 위하여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겠습니다.
실습을 통해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약자의 아픔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향후 능력있고 마음 따뜻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자는 강한 열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성실히 전문가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168시간 동안 아낌없이 지식과 지혜를 나눠주신 실습지도자 선생님, 기관관계자 선생님, 이용인분들, 동료 실습생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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