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훈련의 소중한 경험과 이 때 느낀 그 진실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
처음 실습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기대만큼이나 두려움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강의에서 배운 이론만으로 과연 제가 현장에 잘 스며들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습이 진행되면서, 어째서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갖게 되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고, 그 물음에 점점 접근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더 큰 배움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경찰행정을 전공하였고 이후 뷰티미용을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위치에 서 있습니다. 실습 면접 첫 질문이 기억에 남니다. “어째서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하십니까?”, “그동안의 삶의 여정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었군요.”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마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서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나의 중년이후의 삶은 보다 의미와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지 않았을까 깨닫게 되었습니다.
본원에서의 실습은, 책으로 접했던 이론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경청하는 법, 의사소통의 중요성, 사회복지사의 문해력과 글쓰기의 중요성 등, 상담과 다양한 집단프로그램을 참관하면서, 단순히 공감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역경에 함께 한다는 의미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개입 및 회복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의 불안과 두려움은 점점 존경심과 책임감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때론, 생각지 못한 폭력 피해를 접하면서 감정적으로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실습지도자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감정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책임감은 물론, 나 자신을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약 3개월 이라는 시간 동안, 저를 믿고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쁜 와중에도 제 질문에 항상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힘든 순간마다 따뜻한 격려를 해주신 실습지도자 선생님, 기관관계자 선생님, 동료 실습생 선생님, 이용인들 덕분에 무사히 실습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실습 훈련의 소중한 경험과 이 때 느낀 그 진실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은 성인으로, 사회복지사로 성장하여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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