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했습니다.

사회복지 실습 소감문

실습기간: 2021.07.17.~2021.08.15

저는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성폭력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성폭력 상담소에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배울지 그리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상담소에서는 체계적으로 구조화된 교육 커리큘럼이 있어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상담업무 및 사례 관리 보조를 통해 다양한 사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그에 맞는 상담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습을 통해 통합함으로써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의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갔습니다.

또한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상담사의 자질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게 되어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현장 실무에 필요한 행정 업무, 상담 및 사례 관리, 집단치료프로그램을 실습해 봄으로써 실천 지혜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대상자를 위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힘들었지만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지역사회의 인식개선과 편견해소, 상담기관의 홍보 방법들을 모색하면서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성폭력 인식 개선 및 편견 해소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캠페인 활동이 마치니 뿌듯하고 사회복지사로서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실습하면서 배웠던 내용 중에 전문가의 윤리 및 철학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윤리적 딜레마에 놓일 때 일어나는 사례를 살펴보면서, 전문가 자신이 어떤 가치관과 윤리와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개입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습을 했던 내용을 실습 종료 후 일지에 작성하면서, 부족함 점은 스스로 관련 문헌을 조사함으로써 배우고 익힌 내용을 정리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실습을 하는 동안 실습 지도자 선생님께서 지도해주신 말씀들이 삶의 지혜가 되고 현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문가의 태도, 이론, 실천지식 등을 배우고 현장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면 새로 깨닫게 되는 것이 많았고 이론과 현장을 접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성폭력 문제가 내 문제가 아니니까 라는 태도로 공감하지 못하였지만, 현재 내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나에게도 일어 날 수 있는 일 이라는 시각을 갖게 되었고 ‘사회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습을 통해 성폭력 대상자의 마음을 공감하고 상담하는 법을 배우면서 사람을 대하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의 인생을 원조할 수 있음에 사회복지사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었고, 존중받아야 하는 직업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주 동안의 실습을 통해 부족한 점도 많이 느꼈지만 실습 지도자 선생님의 피드백을 통해 실천 지혜를 배워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