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의 성추행
20대 어느날 영화관에서 서서 영화를 보고 있었다. 당시만해도 좌석제가 아니라 영화표만 구입하면 무조건 들어가도록 하는 바람에 유명 영화가 상영되는 경우에는 서서 보는 경우가 많았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서서 한참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데 캄캄한 어둠속에서 뜨거운 입김과 거친 숨소리가 들리면서 뭔가 손등에 뜨뜻한 게 닿는 느낌이 들었다. 깜짝 놀라 밀치고 달려 나와 가해자의 어떤 정보도 알 수 없어 신고를 할 수 없었고 가해자도 자신의 행동에 어떤 제재도 받지 않아 그 후로도 또 다른 피해자가 양산되었을 것이다.
80년대 상황으로 성폭력에 대한 교육도 사회인식도 낮았지만 친구들 사이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항상 옷핀을 갖고 다니자고 하였는데 막상 그런 경우가 발생하자 무섭고 떨려 아무 생각없이 도망쳐 버리고 만것이다.
그 때만 생각하면도 지금도 분노와 소름이 끼친다. 옷핀으로라도 응징을 했어야하는데.. 소리라도 질러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어야했는데 하는 많은 아쉬움이 드는 사건이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서서 한참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데 캄캄한 어둠속에서 뜨거운 입김과 거친 숨소리가 들리면서 뭔가 손등에 뜨뜻한 게 닿는 느낌이 들었다. 깜짝 놀라 밀치고 달려 나와 가해자의 어떤 정보도 알 수 없어 신고를 할 수 없었고 가해자도 자신의 행동에 어떤 제재도 받지 않아 그 후로도 또 다른 피해자가 양산되었을 것이다.
80년대 상황으로 성폭력에 대한 교육도 사회인식도 낮았지만 친구들 사이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항상 옷핀을 갖고 다니자고 하였는데 막상 그런 경우가 발생하자 무섭고 떨려 아무 생각없이 도망쳐 버리고 만것이다.
그 때만 생각하면도 지금도 분노와 소름이 끼친다. 옷핀으로라도 응징을 했어야하는데.. 소리라도 질러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어야했는데 하는 많은 아쉬움이 드는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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