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직원, 장애인에 성폭력”… 장애인단체, 엄정 수사 촉구

ㅡㅡㅡ 21-06-07 11:58 83 1

광주광역시 장애인단체들이 “한 장애인복지관 직원이 여성 지적 장애인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며 경찰에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광주 지역 6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장애인성폭력대책위원회는 3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지방경찰청 정문 앞에서 “광주경찰청은 지적장애인 여성에 대한 성폭력 사건을 엄정 수사하고, 가해자를 즉각 구속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17일 광주의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는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적 장애인 여성 B씨을 성추행·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피해 신고가 접수된 뒤 10여일이 지나도록 경찰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가해 직원은 해당 복지관에서 근무를 계속해왔다”며 “가해자를 엄벌하고 행여 있을지 모르는 2차 가해로부터 피해자와 가족을 보호해달라”고 요구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달 17일 장애인복지관 시설 이용자인 지적 장애인을 불러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복지관 직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신고 접수 후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피해 진술을 받는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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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 답변

    광주광역시 장애인단체들이 “한 장애인복지관 직원이 여성 지적 장애인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며 경찰에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광주 지역 6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장애인성폭력대책위원회는 3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지방경찰청 정문 앞에서 “광주경찰청은 지적장애인 여성에 대한 성폭력 사건을 엄정 수사하고, 가해자를 즉각 구속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17일 광주의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는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적 장애인 여성 B씨을 성추행·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피해 신고가 접수된 뒤 10여일이 지나도록 경찰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가해 직원은 해당 복지관에서 근무를 계속해왔다”며 “가해자를 엄벌하고 행여 있을지 모르는 2차 가해로부터 피해자와 가족을 보호해달라”고 요구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달 17일 장애인복지관 시설 이용자인 지적 장애인을 불러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복지관 직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신고 접수 후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피해 진술을 받는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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