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원에서 15개월 아동이 숨진 것과 관련, 경찰이 이 아동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를 3번이나 받고서도 방관했다는 의혹이 제…

000 20-10-29 19:14 43 1

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15개월 아동이 숨진 것과 관련, 경찰이 이 아동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를 3번이나 받고서도 방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아동이 숨지기 전 있었던 3건의 신고가 규정에 맞게 처리됐는지 확인하는 등 재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5일 서울경찰청은 최근 숨진 15개월 아동 A군에 대한 신고가 앞서 3번이나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방청 여청과장을 팀장으로 5명의 점검단을 구성해 금번 사망 건 이전 3건의 신고가 규정에 맞게 처리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경찰서 형사과에서는 이번 사망 건과 함께 이전의 신고 내용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재수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315개월 된 아동 A군이 서울 목동의 한 병원에서 숨진 것과 관련해 수사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이 아동이 숨지기 전 학대 신고가 지난 5개월 간 3번이나 있었다는 것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올해 230대 부부에게 입양된 A군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는 5, 6, 9월에 한번씩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5월에는 A군이 다니는 어린이집 직원이 몸의 멍자국을 발견하고 신고했고, 9월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이 데려온 A군의 몸 상태를 체크하던 병원 원장이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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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15개월 아동이 숨진 것과 관련, 경찰이 이 아동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를 3번이나 받고서도 방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아동이 숨지기 전 있었던 3건의 신고가 규정에 맞게 처리됐는지 확인하는 등 재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5일 서울경찰청은 최근 숨진 15개월 아동 A군에 대한 신고가 앞서 3번이나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방청 여청과장을 팀장으로 5명의 점검단을 구성해 금번 사망 건 이전 3건의 신고가 규정에 맞게 처리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천경찰서 형사과에서는 이번 사망 건과 함께 이전의 신고 내용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재수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3일 15개월 된 아동 A군이 서울 목동의 한 병원에서 숨진 것과 관련해 수사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이 아동이 숨지기 전 학대 신고가 지난 5개월 간 3번이나 있었다는 것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올해 2월 30대 부부에게 입양된 A군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는 5월, 6월, 9월에 한번씩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5월에는 A군이 다니는 어린이집 직원이 몸의 멍자국을 발견하고 신고했고, 9월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이 데려온 A군의 몸 상태를 체크하던 병원 원장이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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