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좀 멈춰주세요ㆍ

000 19-03-14 12:59 26 1
남편이 성실해서 3개월만에 결혼했어요ㆍ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어서 부부생활에 문제가 없다 생각했지만 남편의 잦은 외도에 점점지쳐가네요ㆍ차라리
모르는척 하려다 말다툼끝에 저도 모르게 아는체했네요ㆍ
그게 화근이 되어 술만 마시믄  돈도 못버는 주제에 그정도가지고 하면서 폭언이 끊이질않아요ㆍ어쩌면 좋을까요ㆍ
댓글목록
  • 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 답변

    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상담원 정효정입니다.

    내용으로 보아, 남편의 잦은 외도와 폭언으로 인해 가정생활에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편이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성실하지만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의뢰인에 대한 존중 없이 외도와 폭언을 일삼으니

    그 동안 의뢰인께서 얼마나 속상하고 힘드셨을지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뢰인께서 이 결혼 생활을 참아오신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뢰인은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이고, 존중받고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인데

    남편으로부터 존중받지 못하고 폭언을 들으며 살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현재 의뢰인께서 남편의 외도에 대해 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상처 또한 두고 두고 마음에 남을 것이고, 그런 점에서 이 결혼생활을 계속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의뢰인께 큰 고통과 상처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의뢰인께서 용기 내어 이렇게 상담 요청을 하신 것처럼

    한번 더 심사숙고 하셔서 큰 결심을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의뢰인께서 남편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신다면 부부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이 부분은 부부가 의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한 명이라도 그럴 마음이 없다면 진행이 힘듭니다.

    더 자세한 상담을 위해서는 본원의 전화 080-0062-1004 또는 내소상담 부탁드립니다.

총신가정폭력상담소,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전화문자카톡관리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