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회 소속 여성 의원 2명이 같은 소속 남성 의원 1명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

최00 23-05-23 14:13 73 1

경기 부천시의회 소속 여성 의원 2명이 같은 소속 남성 의원 1명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을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피해 여성 의원 측 주장에 따르면, 지난 9~11일 전남 진도·목포·순천 등에서 진행된 합동 의정 연수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인 B 의원 측은 9일 저녁 자리에서 A 의원이 B 의원의 가슴 쪽에 부침개를 던진 뒤 내가 떼어 줘?”라며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여성인 C 의원은 다음날인 10일 저녁 자리에서 A 의원이 자신의 목을 팔로 감싸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B·C 의원들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19일 시의회 윤리위원회에 A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 건을 제출한 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A 의원이 의회 여직원을 일부러 옆에 앉히거나 몸을 기대는 등의 행동을 했다라고 추가 폭로했다.

 

피해 여성 의원들은 경찰에 A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에 민주당 경기도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부천시의원 성추행 의혹에 대해 바로 자체 조사를 해 진상을 파악하고 사실일 경우 엄격한 잣대로 최고 수위로 징계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A 의원 측은 연합뉴스에 당시 B 의원이 , 맛있는 것 좀 가지고 와 봐라고 하기에 앞에 있던 전을 던졌는데 하필 가슴팍에 맞았다면서 이후 B의원이 그 전을 다시 던져서 제 안경에 맞았는데 이야기가 너무 와전됐다고 반박했다.

 

C 의원 신체 접촉 의혹에 관해선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여서 (C의원과의)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해당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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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 답변

    경기 부천시의회 소속 여성 의원 2명이 같은 소속 남성 의원 1명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을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피해 여성 의원 측 주장에 따르면, 지난 9~11일 전남 진도·목포·순천 등에서 진행된 합동 의정 연수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인 B 의원 측은 9일 저녁 자리에서 A 의원이 B 의원의 가슴 쪽에 부침개를 던진 뒤 “내가 떼어 줘?”라며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여성인 C 의원은 다음날인 10일 저녁 자리에서 A 의원이 자신의 목을 팔로 감싸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B·C 의원들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19일 시의회 윤리위원회에 A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 건을 제출한 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A 의원이 의회 여직원을 일부러 옆에 앉히거나 몸을 기대는 등의 행동을 했다’라고 추가 폭로했다.

     

    피해 여성 의원들은 경찰에 A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에 민주당 경기도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부천시의원 성추행 의혹에 대해 바로 자체 조사를 해 진상을 파악하고 사실일 경우 엄격한 잣대로 최고 수위로 징계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A 의원 측은 연합뉴스에 “당시 B 의원이 ‘야, 맛있는 것 좀 가지고 와 봐’라고 하기에 앞에 있던 전을 던졌는데 하필 가슴팍에 맞았다”면서 “이후 B의원이 그 전을 다시 던져서 제 안경에 맞았는데 이야기가 너무 와전됐다”고 반박했다.

     

    또 C 의원 신체 접촉 의혹에 관해선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여서 (C의원과의)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해당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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