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협 간부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해...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협 간부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대전 모 신협 간부 A씨 변호인은 25일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 심리로 열린 강제추행 사건 1차 공판기일에서 "공소사실에 기재된 모든 범행을 부인하며, 만약 신체 접촉이 있었더라도 기습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대부분의 증거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피고인과 고소인들이 나눈 카톡 메시지의 경우에도 앞뒤 맥락을 자른 2∼3줄 만으로는 취지를 판정하기 어렵다"면서 CCTV 녹화 내용 등을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직원들이 자신을 모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실관계에 다툼이 있는 상황"이라면서 "피해자에 대한 검찰 측 증인신문에 이어 반대신문도 2시간 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모 신협 간부급 직원 A씨는 지난해 1월 여직원에게 '오빠가 어지럽다'며 팔짱을 끼는 등 추행하고 2021년 5월 31일께는 다른 직원 B씨의 집 앞에서 B씨의 신체를 만지고 입을 맞추려 하는 등 2016년 9월 말부터 지난해 1월까지 여직원 4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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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 답변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협 간부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대전 모 신협 간부 A씨 변호인은 25일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 심리로 열린 강제추행 사건 1차 공판기일에서 "공소사실에 기재된 모든 범행을 부인하며, 만약 신체 접촉이 있었더라도 기습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대부분의 증거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피고인과 고소인들이 나눈 카톡 메시지의 경우에도 앞뒤 맥락을 자른 2∼3줄 만으로는 취지를 판정하기 어렵다"면서 CCTV 녹화 내용 등을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직원들이 자신을 모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실관계에 다툼이 있는 상황"이라면서 "피해자에 대한 검찰 측 증인신문에 이어 반대신문도 2시간 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모 신협 간부급 직원 A씨는 지난해 1월 여직원에게 '오빠가 어지럽다'며 팔짱을 끼는 등 추행하고 2021년 5월 31일께는 다른 직원 B씨의 집 앞에서 B씨의 신체를 만지고 입을 맞추려 하는 등 2016년 9월 말부터 지난해 1월까지 여직원 4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