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명은 지난해 5월부터 수개월 동안 교사 7명의 신체 특정 부위를 300건 이상 몰래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 25-01-13 12:10 126 1
1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1일 오후 부산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한 교사의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 교사에게 적발됐다. 학교 조사 결과 이 학교 학생 3명은 지난해 5월부터 수개월 동안 교사 7명의 신체 특정 부위를 300건 이상 몰래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동자인 남학생은 평소 성실한 모범생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생이 교사에게 질문하는 척 유인하거나 시선을 끌면 공범인 학생들이 몰래 촬영하는 식이었다.

해당 고등학교를 관할하는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3명에게 강제 전학 처분과 특별교육 이수, 학생 보호자 특별교육 이수를 명령했다. 하지만 가해 학생 일부가 ‘SKY’ 대학에 합격해 진학을 앞두고 있어 강전 조치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 측이 수사를 의뢰하면서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댓글목록
  • 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 답변

    1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1일 오후 부산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한 교사의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 교사에게 적발됐다. 학교 조사 결과 이 학교 학생 3명은 지난해 5월부터 수개월 동안 교사 7명의 신체 특정 부위를 300건 이상 몰래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동자인 남학생은 평소 성실한 모범생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생이 교사에게 질문하는 척 유인하거나 시선을 끌면 공범인 학생들이 몰래 촬영하는 식이었다.

    해당 고등학교를 관할하는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3명에게 강제 전학 처분과 특별교육 이수, 학생 보호자 특별교육 이수를 명령했다. 하지만 가해 학생 일부가 ‘SKY’ 대학에 합격해 진학을 앞두고 있어 강전 조치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 측이 수사를 의뢰하면서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총신가정폭력상담소,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전화문자카톡관리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