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남겨요

정00 18-05-04 14:27 30 0

사회 초년생입니다.

입사한지 2달 정도 됐구요.

부서 회식이 아닌  첨으로 전체회식  지난주에 했습니다.

부장님도 오시고 대표님도 오시고...

회식자리에서 부터 제일 어리다고 부장님 옆에 앉으라고 해서  옆에서 술잔 빌때마다 따라 드렸는데요.

고기도 굽고.. 못 마시는 술도 열심히 마셨습니다.

미투 미투 해서  이런건 생각도 못했는데...  직장생활이 원래 이런건지.

여기까지도 괜찮았는데..

술 자리 끝나고 다들 취하셔서 대리운전 불렀는데  부장님 댁이랑 같은 방향이라고 같이 타고 가라고 해서  같은 차를 탔는데요.

뒷자리에서 자꾸 회사생활 잘 하라고 하면서 손 잡고.. 나중에는 허벅지 만지는것도 모자라서  어깨동무 하고  볼에 뽀뽀 할려고 하시고..

대리운전아저씨는 모른체 하셨어요.. 하지말라고 계속 하니깐   이뻐서 그런다고장난도 못치냐고..

진짜 누구한테 말할 사람도 없고  윗선배는 남자라고 말도 못하겠어요. 여자 동기도 없는데.

어제 그러고  복도에서 부장님 마주쳤는데 윙크 하시면서 지나가셨어요.. 너무 소름이 끼쳐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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