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좀 드릴게요

박00 18-03-27 11:19 202 1

저는 고등학생이고, 어릴 때 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하셔 엄마와 둘이 삽니다.

저희 엄마는 가장이었기에 돈을 벌어야 해서 저에게 신경써줄 시간이 거의 없으세요

그래서 저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입니다.

이런 저에게 친구가 채팅 어플을 알려줘서 저와 비슷한 또래 남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정말 말도 잘 통하고 제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가 채팅말고 실제로 만날 것을 요구했고 저도 친구로서 좋아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즐겁게 놀고 각자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간줄 알았던 그 아이가 제 뒤를 따라왔더라구요

처음에 누군지 몰라 놀라서 소리쳤고 그 아이는 제가 소리치지 못하도록 입을 막고 구석진 곳으로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뒤에 저를 성폭행 했구요... 제가 신고할까봐 제 알몸사진을 찍어갔어요..

신고하면 사진을 인터넷에 뿌린다고 조용히 넘어가자고 하는데...

조용히 넘어가는게 맞나요?

걱정하실까봐 엄마한테는 말도 못했어요ㅜㅜ 

댓글목록
  • 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 답변

    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상담원 이지현입니다 

      선생님께서

      올려주신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사연을 읽어보았을때 힘든 상황이 느껴지네요
     
    글로만 봤을때도 바로경찰서에  형사 고발하시면 원스톱 절차 진행이 가능합니다

    저희 기관이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시면 더 자세한 상담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님이 현재 마음의 상처도 커 보입니다.

     
    추후 트라우마가 있지 않도록 심리치료도 저희 기관을 통해 가능합니다.

     
    작성자님이 더 이상 힘들지 않는 방법으로 해결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언제든지 저희 상담소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080-0062-1004번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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