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 심리치료, 성폭력·알코올 범죄 재범 가능성 60% 낮춘다

ㅕㅕㅕ 22-12-06 11:18 52 1

성폭력·중독 범죄 수형자를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가 재범 가능성을 대폭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성폭력·중독 범죄자 심리치료 효과성' 연구 용역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폭력, 마약류 및 알코올 사범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동국대(책임연구원 조윤오)에 의뢰해 6개월간 이뤄졌다.

연구진은 수형자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심리치료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11년(2011년~2021년)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심리치료를 경험한 참여자는 충동성 등 심리 상태 전반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 심리치료(기본‧집중‧심화 과정) 및 알코올 심리치료(기본과정) 경험자의 재범가능성이 60% 이상 감소했다.

특히 성폭력 심리치료는 심리치료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심리치료팀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보다 재범 가능성이 51.1%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교정청 소속의 심리치료센터는 전용 상담실‧교육실과 다수 전문자격을 갖춘 직원이 배치돼 있으며 전국에 5곳 있다. 심리치료팀은 교도소‧구치소 보안과 소속으로 심리치료센터보다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하다. 

법무부 자체 통계에서도 심리치료 이수자의 재복역률이 심리치료 미이수자보다 낮고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심리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심리치료센터 모델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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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 답변

    성폭력·중독 범죄 수형자를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가 재범 가능성을 대폭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성폭력·중독 범죄자 심리치료 효과성' 연구 용역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폭력, 마약류 및 알코올 사범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동국대(책임연구원 조윤오)에 의뢰해 6개월간 이뤄졌다.

    연구진은 수형자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심리치료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11년(2011년~2021년)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심리치료를 경험한 참여자는 충동성 등 심리 상태 전반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 심리치료(기본‧집중‧심화 과정) 및 알코올 심리치료(기본과정) 경험자의 재범가능성이 60% 이상 감소했다.

    특히 성폭력 심리치료는 심리치료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심리치료팀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보다 재범 가능성이 51.1%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교정청 소속의 심리치료센터는 전용 상담실‧교육실과 다수 전문자격을 갖춘 직원이 배치돼 있으며 전국에 5곳 있다. 심리치료팀은 교도소‧구치소 보안과 소속으로 심리치료센터보다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하다.

    법무부 자체 통계에서도 심리치료 이수자의 재복역률이 심리치료 미이수자보다 낮고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심리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심리치료센터 모델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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