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시의원 7명이 전날 남성 동료의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상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의…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 7명이 상병헌 세종시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발의했다.
7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시의원 7명이 전날 남성 동료의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상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의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13명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7명이 동의했다.
이들 의원들은 상 의장이 지방자치법(품위유지의무)과 형법(강제추행죄),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성희롱 금지의무)을 위반 등을 이유로 꼽았다.
불신임안은 재적의원의 4분의 1 이상이 요구할 수 있고, 임시회에 불신임안이 상정되면 무기명 투표를 거쳐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불신임이 통과된다.
현재 시의회 재적의원은 20명으로, 이 중 민주당 소속 의원이 13명이어서 현실적으로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
세종시의회 의장 불신임안은 4대 시의회 출범이후 처음이다. 2016년(2대의회) 당시 민주당을 탈당한 임상전 전 의장에 대한 불신임 동의안이 제출됐으나 심의 보류된 바 있다.
한편 상 의장은 이날 공개 입장문을 내 "비난받을 행위 한 적 없다"라며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정중하게 요구한다. 성추행이라는 허위과장 프레임을 통한 정치공세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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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 답변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 7명이 상병헌 세종시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발의했다.
7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시의원 7명이 전날 남성 동료의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상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의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13명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7명이 동의했다.
이들 의원들은 상 의장이 지방자치법(품위유지의무)과 형법(강제추행죄),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성희롱 금지의무)을 위반 등을 이유로 꼽았다.
불신임안은 재적의원의 4분의 1 이상이 요구할 수 있고, 임시회에 불신임안이 상정되면 무기명 투표를 거쳐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불신임이 통과된다.
현재 시의회 재적의원은 20명으로, 이 중 민주당 소속 의원이 13명이어서 현실적으로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
세종시의회 의장 불신임안은 4대 시의회 출범이후 처음이다. 2016년(2대의회) 당시 민주당을 탈당한 임상전 전 의장에 대한 불신임 동의안이 제출됐으나 심의 보류된 바 있다.
한편 상 의장은 이날 공개 입장문을 내 "비난받을 행위 한 적 없다"라며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정중하게 요구한다. 성추행이라는 허위과장 프레임을 통한 정치공세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