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위 외친 민주당 n번방사건을 공론화로 나이어린 여성을 비대위원장으로 앉혀....

박00 22-03-16 13:47 93 1

대선 패배 후 당 쇄신 작업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활동가 박지현씨를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삼고 향후 당내 성 비위 발생 시 가해자에 대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공언하고 있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도 없애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부르자고 한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 대한 비대위 차원의 대책이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시장에 의한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부르자는 의견을 낸 남인순·진선미·고민정 의원은 현재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들 의원은 그 일로 지금까지도 피해호소인 3인방’(이하 ‘3인방’)으로 불린다.

 

‘3인방의 탄생은 202071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 28명은 그 날 박 전 시장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피해호소여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런데 해당 입장문이 일반에 공개되기 전 의원들 간 단체대화방에서 논쟁이 오갔다고 한다. 정춘숙 의원과 김영주 의원 등이 피해자로 표기해야 한다고 하자 ‘3인방이 한목소리로 반대했다는 것이다.

 

남인순 의원은 “2018년 당시 법적으로 정리된 사건이 아닌 경우 피해호소인으로 정리했다고 했다. 진선미 의원은 당에서 취해왔던 일관된 입장에서 피해호소인으로 써도 무방하다고 본다고 했다. 고민정 의원은 이러한 입장문을 낸다는 건 그쪽의 주장을 모두 진실로 받아들이겠다는 의미일텐데, 그럴만한 정황 증거 혹은 확인이 다 끝난 건지 궁금하다고 가세했다.

 

이러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3인방을 겨냥한 비판이 각계에서 쏟아졌다. 특히 남인순 의원의 경우 과거 남윤인순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여성운동계 대모로 통했던 만큼 비난 가능성이 더 컸다.

 

‘3인방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이수진 의원(비례대표)과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 등도 피해호소인표현을 쓰는 데 동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밀어붙인 피해호소인표현은 민주당 차원에서 피해자에게 가한 대표적인 2차 가해로 통한다.

 

논란이 된 대화방에 참여했던 김상희 의원은 객관적인 용어로 볼 수 있어서 피해호소여성으로 하겠다고 정리를 했다고 한다. 김상희 의원은 현재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이다.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뒷말이 여의도에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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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가족성폭력상담소 () 답변

    대선 패배 후 당 쇄신 작업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활동가 박지현씨를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삼고 향후 당내 성 비위 발생 시 가해자에 대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공언하고 있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도 없애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부르자고 한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 대한 비대위 차원의 대책이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시장에 의한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부르자는 의견을 낸 남인순·진선미·고민정 의원은 현재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들 의원은 그 일로 지금까지도 ‘피해호소인 3인방’(이하 ‘3인방’)으로 불린다.

     


    ‘3인방’의 탄생은 2020년 7월 1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 28명은 그 날 박 전 시장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피해호소여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런데 해당 입장문이 일반에 공개되기 전 의원들 간 단체대화방에서 논쟁이 오갔다고 한다. 정춘숙 의원과 김영주 의원 등이 ‘피해자’로 표기해야 한다고 하자 ‘3인방’이 한목소리로 반대했다는 것이다.

     


    남인순 의원은 “2018년 당시 법적으로 정리된 사건이 아닌 경우 피해호소인으로 정리했다”고 했다. 진선미 의원은 “당에서 취해왔던 일관된 입장에서 ‘피해호소인’으로 써도 무방하다고 본다”고 했다. 고민정 의원은 “이러한 입장문을 낸다는 건 그쪽의 주장을 모두 진실로 받아들이겠다는 의미일텐데, 그럴만한 정황 증거 혹은 확인이 다 끝난 건지 궁금하다”고 가세했다.

     


    이러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3인방’을 겨냥한 비판이 각계에서 쏟아졌다. 특히 남인순 의원의 경우 과거 ‘남윤인순’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여성운동계 ‘대모’로 통했던 만큼 비난 가능성이 더 컸다.

     


    ‘3인방’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이수진 의원(비례대표)과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 등도 ‘피해호소인’ 표현을 쓰는 데 동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밀어붙인 ‘피해호소인’ 표현은 민주당 차원에서 피해자에게 가한 대표적인 2차 가해로 통한다.

     


    논란이 된 대화방에 참여했던 김상희 의원은 “객관적인 용어로 볼 수 있어서 ‘피해호소여성’으로 하겠다”고 정리를 했다고 한다. 김상희 의원은 현재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이다.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뒷말이 여의도에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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